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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운동 못 해 불안하다? 혹시 나도 '운동중독증

하루 30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당뇨와 고혈압을 예방하고 근육량을 유지하는 등 건강에 이로운 점이 많다. 운동은 너무 적게 하는 것도, 많이 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운동강도를 자신의 몸과 지구력에 맞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중독

칼로리를 소모해 살을 빼거나 근육을 키우기 위한 목적이 있다면 운동의 종류와 강도, 속도, 웨이트 무게 등에 변화를 주며 점차 늘려나가는 것이 좋지만, 본인의 운동능력보다 과한 운동을 지속하다 보면 자칫 ‘운동중독증’에 빠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운동중독증이란?
30분 이상 운동을 하면 뇌에서는 행복 호르몬이라고 하는 ‘엔도르핀’과 ‘도파민’이 분비된다. 이때 불안감과 우울감 등이 일시적으로 안정되며 기분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운동을 통해 느끼는 통증과 체력적 고갈을 인지하지 못하게 된다. 운동중독증은 이때 느껴지는 심리적, 신체적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무리한 운동을 계속하는 증상이다. 체력 증진에 대한 열망이나 몸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가진 경우에도 운동중독증이 생길 수 있다.

운동중독증이 위험한 이유는 스스로 체력의 한계를 느끼지 못한다는 점이다.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탈장이나 디스크, 회전근개파열 등의 부상이 생길 수 있으며 과도하게 높아진 심박수로 인해 심장마비의 위험성도 커진다.

혹시 나도 운동중독일까?
운동중독을 진단할 수 있는 기준은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지만, 운동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징후가 있다면 운동중독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 운동 후 어지러움
- 대체로 피곤함
- 장시간 운동을 하지 않았을 때 죄책감을 느끼거나 금단 현상을 느낌
- 운동 세션을 완료하지 못했을 때 죄책감을 느낌
- 음식 섭취량에 대한 처벌로 강도 높은 운동을 함
- 운동 일정에 맞게 일상의 계획을 변경함

운동중독은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스스로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운동 일지를 작성하면서 운동과 관련한 감정과 패턴을 식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근육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라면 매 세션 후 휴식을 취하고 일주일에 3회 하루 120분 정도 운동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쉬어야 한다. 무리한 운동은 과사용으로 인한 근골격계 부상을 초래하는 만큼 운동 후에는 휴식을 취하면서 몸이 회복할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중독이 의심된다면 휴식하는 날을 정해 운동을 쉬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